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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중견기업 회장들 만나 “기업 규제 풀고 지원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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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15:48:57   폰트크기 변경      
“거야 입법 폭주가 기업 발목 잡아…성장 사다리 지켜낼 것”

25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중견기업 회장들을 만나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히 풀고 기업에 날개를 다는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권 비대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권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정치ㆍ경제 상황에 따른 중견기업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중견기업은 경제의 중추이자 버팀목”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허리로서 중견기업이 튼튼해야 우리 경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해 “상속세 문제는 안정적인 기업 승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이자 글벌 기준에 맞게 조정하자는 것인데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경영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며 “국내 기업을 해외 헤지펀드와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 주겠다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장의 사다리를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에 갈라파고스 규제를 채우고 기업의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지원을 줄이는 근시안적 태도에서 분명히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간담회가 청취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실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요즘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 굉장히 면목 없고 죄송하다”며 “국회에서 예전과 비할 데 없이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법안들이 양산되고 있는데,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뒤흔들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체의 시도를 박탈하는, 밸류업이라는 슬로건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상법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고용유연성 제고 △지배구조 규제 완화 △중견기업 육성 강화 등 다섯 개 부문의 개선 건의를 담은 ‘중견기업계 10대 중점 과제’를 권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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