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회장에 대해 "국내외 정세불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함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미래금융과 기술혁신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비은행 수익성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하나대체운용과 하나자산운용을 합치는 등 비은행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함 회장은 1956년생으로 상고 출신으로 회장직까지 오른 인물 중 한 명이다. 상고 출신 회장으로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등이 있다. 올해 취임한 이호성 하나은행장도 대구 중앙상고 출신이다.함 회장은 강경상고 출신으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 체제에서 지난해 약 3조7388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김현희 기자 maru@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