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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3월26일)] 진주시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 하동군과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발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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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6 06:19:28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 하동군과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발전


진주시는 25일 진주시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회장 박상식)와 하동군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회장 홍여봉)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 사진 : 짅시 제공


진주시는 25일 진주시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회장 박상식)와 하동군 건축직 공무원·건축사회(회장 홍여봉)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지역 공무원과 건축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3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진주시와 하동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건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할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 진주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전동화개조 지원사업 추진


진주시청 전경.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전동화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약 7억 7300만 원을 투입해, 엔진교체 42대와 전동화개조 2대 총 44대의 노후 건설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며, 대당 934만 원~213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동화개조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리튬 이온·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전동화 가능한 지게차이며 대당 3125만 원~3794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대상 건설기계는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선정 조회일 기준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기간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지원 사업 희망 대상자는 진주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하동군, “벚꽃잎 흩날리는” 화개장터 건강 걷기대회 열린다


하동군 ‘호리병 속 별천지길 화개장터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 홍보포스터. / 포스터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오는 3월 29일 ‘호리병 속 별천지길 화개장터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제27회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화개 그린나래 광장(화개면사무소 옆)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만개한 벚꽃 터널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며, 하동군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오는 3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걷기를 위한 준비 용품과 완보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단, 선착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걷기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2개로 나뉜다.


1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출발해 차 없는 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4km 코스(1시간 10분), 2코스는 그린나래 광장에서 호리병 속 별천지길을 거쳐 야생차박물관까지 도착하는 편도 5km 코스(1시간 25분)다.

특히, 대회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보행 자세 측정·분석, 건강 홍보부스 등)도 마련되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생활실천을 장려하고, 호리병속 별천지길 구간 개통을 알리며 하동의 아름다운 걷기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안병구 밀양시장의 소통하기 좋은 날, 시설공단 신규 직원과 만남


지난 25일 의열체험관에서 진행된 안병구 밀양시장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신규 직원과의 소통하기 좋은 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의열체험관에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신규 직원 15명과 함께‘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역의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공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타지역 출신이 많은 공단 신규 직원들이 외지에서 바라본 밀양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정적으로 밀양에 정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의열체험관 프로그램을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실로 자리를 옮겨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의열체험관 체험 소감, 신규 직원으로서 사회생활에 대해 느낀 점, 업무를 하면서 보람찼던 경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으며, 청년들이 밀양에 잘 정착해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 참여자는 “시장님과 함께한 의열체험관 체험이 밀양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공단 신규 직원들에게 각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신경 써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설관리공단 신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에 잘 정착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 ‘봄 수박’ 첫 출하 … 발대식 가져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5일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5일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농가 및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함안수박 첫 출하를 축하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함안수박 첫 출하에 대한 촬영도 함께 진행됐으며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함안수박이 당도선별기를 통해 선별되는 것을 보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함안수박은 지리적표시제 등록(2008년)된 수박 주산지로 200년 이상 유구한 재배 역사를 지니고 있다.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역의 기름진 충적 평야, 온난한 기후, 오랜 재배기간 축적된 높은 기술력에 힘입어 식감과 당도가 탁월한 고품질 수박이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기작으로 생산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함안수박 첫 출하 발대식으로 함안수박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 기술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발전시키겠다”며 “현재 참박대목과 고당도 수박 생산비 지원으로 12브릭스 이상 프리미엄 함안수박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남해군, 노량의 밤에 피는 빛의 꽃, 남해대교 경관조명 보러 오시다!


 남해대교 야간 경관조명 전경. / 사진 : 남해군 제공


꽃섬 남해의 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인 ‘꽃피는 남해’가 오는 3월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첫선을 보인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올해도 드론과 불꽃,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남해대교 난간과 현수교를 따라 2600여개의 조명이 설치됐다. 지난해 “꽃피는 남해, 노량의 봄” 문화행사 때 첫선을 보였다.

남해군은 지난 1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콘텐츠와 조명 연출법 등을 리뉴얼 했다.

남해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 동안 저녁 6부터 밤 10시까지 사전 리허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의 관광자화원화를 위해 경관조명 시설물의 유지보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부지런히 힘쓸 예정”이라며 “다만 점검 및 리허설 과정에서 평상시와 다른 운영 모습이 보여서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어 점검 일정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거창군, 경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3곳 선정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으로, 도내 17개 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고제면 ‘우리집 안전지킴이’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위천면 ‘딩동딩동 LED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으로,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읍과 고제면은 가족구조 변화와 초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은 지난해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청각장애인과 난청 독거노인을 위한 LED 무선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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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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