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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신세계백화점에서 봄 옷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백화점업계가 대규모 봄 정기 할인 행사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봄 정기세일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48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7% 롯데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러닝화·러닝의류 기획전 ‘러너스 위크’와 연중 최대 행사 ‘롯데 와인 위크’도 마련했다. 러너스 위크 기간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스포츠ㆍ애슬레저 상품 구매 시 최대 15% 상품권을 지급한다. 잠실점에서는 ‘모닝 시티런’ 러닝 클래스를 열어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와인 위크에서는 총 5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400여 개 브랜드의 패션, 아동, 생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인기 브랜드는 최대 70%까지, 슈즈ㆍ아동 브랜드도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화장품 샘플 증정과 F&B 특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비스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1일부터 13일까지 구매한 금액의 10%를 리워드로 지급한다. 명품ㆍ주얼리를 카드 결제하면 최대 7%를 돌려준다.
현대백화점 행사에는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피크닉 전용 투고 패키지 메뉴 기획전을 열고 프리미엄 식당 브랜드 혜택도 제공한다. 판교점에서는 과일 테마 블록 놀이, 가족 사진 촬영 등 유아동 체험 이벤트를, 목동점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을 운영하며 한다. 현대백화점 앱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선물을 증정한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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