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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SG닷컴 제공 |
▲스타배송 쓱 온다… SSG닷컴, 대한통운과 도착보장 서비스 도입
SSG닷컴이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타배송’을 도입한다. 27일 공식 론칭하는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와 협업해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SSG머니를 자동 지급하는 도착 보장 서비스다. 화장품, 리빙, 반려용품 등 비식품 중심으로 운영해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인 ‘쓱배송’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우선 기존 익일배송인 ‘쓱1DAY배송’을 스타배송으로 전환하고, 내년 말까지 30만 개 상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SSG닷컴은 모바일 앱과 웹 메인에 전용관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매장과 기획전을 통해 입점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 실제 쓱1DAY배송 적용 이후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월 평균 90% 증가했다. 론칭을 기념해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스타딜’ 행사를 열고, 매일 30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CJ대한통운과 함께 가전, 상품권, 치킨 쿠폰 등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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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키즈 전용 스낵. /사진: BGF리테일 제공 |
▲CU, 업계 최초 ‘키즈 전용 스낵’ 출시…U-10 고객 공략
CU가 업계 최초로 2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 출시로 CU는 고객층을 10세 이하(U-10)까지 넓히며 장기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키즈 전용 스낵인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는 A2 우유와 단백질을 함유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내달 10일에는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도 추가한다. 모든 제품은 오븐에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포장에는 CU의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 ‘아이CU’ 문구도 담아 공익 기능도 강화했다.
키즈 스낵 출시로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만 가능했던 구매 접근성을 전국 1만8,500개 CU 매장으로 확대했다. 내달 2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중장비 미니어처가 포함된 ‘쿠키앤다이노’와 ‘쿠키앤중장비’도 출시해 라인업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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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의 대표 숏픽 콘텐츠. /사진: GS리테일 제공 |
▲GS샵 숏픽, 생성형 AI 적용 후 매출 40% 급증
GS샵의 숏폼 서비스 ‘숏픽’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S샵의 1분기 숏픽 주문액은 직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고, 누적 시청 횟수는 2억4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성장은 AI 기반 개인 맞춤 콘텐츠 추천과 셀럽 방송을 요약한 AI 콘텐츠의 인기가 주효했다. ‘소유진쇼’ 등 셀럽 프로그램 콘텐츠는 열흘 만에 조회수 150만을 기록했다.
또한 숏픽은 단독 브랜드 ‘코어 어센틱’, ‘심플 바이오’ 및 신상품 브랜딩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다. 1분기 신상품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200만 회에 달했다. 특히 숏픽 사전 홍보를 활용한 ‘대웅제약 이지듀 쿠션’은 방송 3회 만에 1만3000 세트를 판매하며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GS샵은 2분기부터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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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에서 성장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포에토' 룩북. /사진: 포에토 제공 |
▲29CM, 신진 여성 브랜드 거래액 2배 성장… 콘텐츠 협업 효과
29CM가 신진 여성 브랜드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론칭 5년 이내 브랜드의 월 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월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한 브랜드 수도 60% 이상 늘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수요입점회’는 지난 240회 진행 동안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신예 브랜드 ‘포에토’는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네세서리’는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 공개 직후 2주간 2억원, ‘와이 이’는 1월 한 달간 1억원 이상 거래액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협업과 마케팅 지원도 효과를 거뒀다. ‘썬번프로젝트’는 협업 콘텐츠로 2주간 거래액이 4배 늘었으며, ‘클로르’ 역시 단독 입점 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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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와 극가성비 PB 대용량 파우치음료 출시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와 손잡고 극가성비 대용량 PB 파우치음료 4종을 출시했다. 양사는 지난해 ‘PB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원가우위 전략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1.5L 용량의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리얼블랙·스위트·헤이즐넛향)’ 3종과 ‘복숭아 아이스티’로, 100ml당 300원 수준으로 기존 파우치 음료 대비 약 50%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계열사 간 협업과 공동 소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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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쿠쿠전자와 손잡고 생활가전 경쟁력 강화
G마켓이 쿠쿠전자와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하고 생활가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쿠쿠전자의 공기청정기, 비데 등 신제품을 단독 선런칭하고 할인 프로모션, 마케팅을 확대한다. 쿠쿠전자 전용 브랜드샵을 개설해 상품 노출을 높이고,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입점도 추진한다. 가전 렌탈 서비스 역시 육성해 고객 편의와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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