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은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535억원)을 달성한 2024사업연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조합이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조합원 배당 등 이익 환원 규모도 대폭 늘린다.
조합은 당기순이익의 84%에 달하는 1291억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 조합원 보유 좌수 당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률은 5.3%이며 배당 수익율은 2.1% 수준이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보증시장도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합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수익 극대화’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27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제80회 총회에서 이은재 이사장이 성원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조합 제공. |
이은재 이사장은 건설 보증시장의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신규 조합원 유치와 함께 조합 미이용 조합원 이용 활성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조합원 6만 3000개사 돌파 △연간 보증 실적 25조원 돌파 △연간 공제 수익 961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조합은 총회에서 전무이사와 이사의 임기를 단축하는 정관 변경안도 의결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전무이사와 이사의 기본 임기 3년을 2년으로 줄이고,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3회까지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은재 이사장은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이익극대화’에 매진한 결과,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과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을 통한 이익 환원을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조합원 이익 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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