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 최상순)가 27일 도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가 27일 도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건협 강원도회 제공

협회는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한 SOC 투자 확대, 회원 경영 지원 및 교류 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고 총 6개 분야 22개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원 지원 분야에 사업 예산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오는 4월 23일 춘천에서 열리는 제67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 업무 지원을 위해 세무 및 노무 전문 법인인 ㈜리원컨설팅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리원컨설팅그룹은 도내 회원사에 건설업 관련 △세무·노무 컨설팅 △기장 대행 △고용지원금 신청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협회는 회원사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최상순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원사의 건설 물량 확보와 경영 지원에 사업을 집중할 것”이라며 “오늘 리원컨설팅그룹과의 협약과 같이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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