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 브리핑 모음(3월31일)] 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 전차’ 다음 달 1일부터 내부 재개방 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3-31 07:09:53   폰트크기 변경      

△ 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 전차’ 다음 달 1일부터 내부 재개방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에 전시되어 있는 부산 전차 모습.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부산 전차(국가등록유산)’를 다시 정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전차는 1927년 4월 미국 신시내티 주식회사에서 제작돼 애틀란타에서 20여 년 동안 운행하던 것으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국제연합민사지원단(UNCACK)을 통해 원조 물품으로 부산에 들어왔다.

부산의 대중교통이 시내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차는 지난 1968년 5월 마지막 운행이 중단됐다. 남선전기주식회사(한국전력공사의 전신)는 부산에 있는 모든 전차를 폐기하려고 했으나, 1969년 2월 정재환 당시 동아대 총장이 실험·실습용으로 쓰기로 하고 기증받아 351호를 구덕캠퍼스에 옮겨왔다.

동아대는 이 전차를 지난 2010년 부민캠퍼스로 옮겨와 보존을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수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옆에 전시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2023년 ‘부산 전차’ 기획전시와 더불어 새롭게 단장된 전차 내부를 대중에게 개방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전차 보존을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개방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개방하며, 전차 보호를 위해 회당 최대 20명 이내로 탑승이 가능하다. 단 우천 등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개방이 제한된다.

이번 개방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단체 관람은 석당박물관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 동의대 박물관, 지역 초·중등 대상 진로 체험 교육 진행


동의대 박물관은 올해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3월 21일 모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유물 관람과 강의를 비롯해 동의대 박물관 소장 보물 제2083호인 가야 곡옥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박물관 소장 보물 등 유물 활용한 교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의대 박물관(관장 김형열)이 지역 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역사·문화 및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의대 박물관은 올해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3월 21일 모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유물 관람과 강의를 비롯해 동의대 박물관 소장 보물 제2083호인 가야 곡옥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학생 프로그램은 3월~12월까지 ‘박물관과 수교하다’를 주제로 백제무늬벽돌 탁본족자 만들기, 반구대 암각화 탁본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오는 4월~12월까지 진행되며, 부산시 남구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남부 문화예술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참여한다.

또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은 교육을 신청한 부산진구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이 혼합된 교과 연계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의대 박물관은 2013년부터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 신라대 수탁기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 획득


동래구노인복지관 전경.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동래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평가’에서 모든 평가 영역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유형별로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여부와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을 점검하고자 5개 평가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시설 유형별로 5등급을 부여했다.

전국 노인복지관 240개소 중 5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은 곳은 29개소로,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여기에 포함됐다.

동래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재가노인복지사업, 주간보호 및 방문요양보호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들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전 영역 A등급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동래구노인복지관 정지희 관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신라대 수탁기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노인권익증진 걷기대회 개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온천천 일원에서 2025년 노인권익증진 걷기대회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온천천 일원에서 2025년 노인권익증진 걷기대회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 동래구노인복지관은 노인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노인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노인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르신을 주체로 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과 주민 300여 명, 관내 어린이집 6개소의 어린이 7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 4번 출구에서 세병교까지 걸어서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건강한 노년상을 제시하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의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동래 이웃 고립가구 인식개선 운동 △동래구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상담 △밝은눈안과의 안과질환 예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여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노인에 대한 편협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활기찬 어르신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동래구노인복지관 정지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을 좀 더 이해하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이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울산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민생현장 방문 격려


부산울산병무청(청장 직무대리 신소연)은 지난 2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인 아름주간보호센터(울산 중구 남외동 소재)를 방문하여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사진 : 부산울산병무청 제공


부산울산병무청(청장 직무대리 신소연)은 지난 2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인 아름주간보호센터(울산 중구 남외동 소재)를 방문하여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31일 전했다.

아름주간보호센터는 광역단위로서는 최초로 울산광역시가 시행하는 최중증 성인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다.

이 기관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진수 사회복무요원은 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최중증 성인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항상 웃는 얼굴과 친절함으로 인해 정서적 교류가 탁월하다.

또한, 이진수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에도 5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자기 개발을 꾸준히 하여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복무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군, 농기계 안전과 현장이용 기술교육 실시…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하세요!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안전과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6일 농작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활용 기술 향상을 위해 ‘농기계 안전과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기계 안전과 현장이용 기술교육’은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주요 농기계인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관리기 3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교육으로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수칙, 작동원리 등 이론 교육은 물론, 모든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돼, 농기계를 처음 접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3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교육은 4월 30일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들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시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 동래구, 부산시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2024년도 부산시 구·군 자원순환 행정 종합 평가 결과‘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2024년도 부산시 구·군 자원순환 행정 종합 평가 결과‘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 사업비 800만 원을 받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자원순환 행정 업무 전반을 평가한 결과이다.

동래구는 폐기물 감량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부산시 최초로 추진했다.

또한,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KT 부산경남고객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수거 체계를 확대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청소 행정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고 깨끗한 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구민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