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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1회 인천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 <파란>’은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이자, 교류・교차・확산을 주제로 하는 연극 경연 프로그램이다.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라는 명칭에서 드러나듯,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선 ‘융합’에 방점을 찍는다. 음악극, 신체극 등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공연뿐 아니라, 영상과 인공지능 등 기술적 융합, 세대 및 지역 간 협업 등을 통해 연극의 확장성과 예술의 역할을 실험하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국내 5개 팀을 선정하고, 일본의 해외 초청 1개 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총 6개 팀이 역동적인 도시 인천을 무대로 연극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의 장을 펼쳐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등과 공연 실황 또는 연습 영상이다.
1차 서류 심사는 4월 25일 발표되며, 1차 선정 단체에 한하여 2차 ‘크로스 개념 영상’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최종 결과는 5월 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등록 전문 연극 단체이며, 저작권 확보 및 안전교육 수료가 필수다. 공연 시간은 1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선정된 6개 팀에는 ▲공연장 제공 ▲제작지원비 500만원(체류비 포함) ▲통합 홍보·인쇄물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작 1개 팀에는 해외 공연 기회와 함께 800만원의 추가 제작비도 지원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홈페이지 및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또는 제작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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