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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이르면 5월부터 인천구간 실착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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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1 05:00:27   폰트크기 변경      
지난달 31일 국토부에 착공계 접수...빠르면 5월말 착공 전망

GTX-B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인천 송도부터 경기 남양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의 민자 구간이 이르면 5월 실착공에 들어간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끌고 있는 GTX―B 시공단은 지난달 28일 국가철도공단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검토를 거쳐 착공계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에 이날 접수됐다.

 착공계 제출이 완료된만큼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마치면 5월초 실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시공단 관계자는 “GTX―B 사업은 실시설계 등 착공 사전 절차가 상당히 진행된 사업”이라며 “도로 점용 허가와 굴착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마치면 빠르면 5월중에 실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GTX―B 사업 착공계 제출이 완료된 상태이며 실착공에 앞선 절차인 점용 허가 등 행정 작업을 인천광역시와 진행하고 있다”며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GTX―B 노선의 인천시 구간부터 5월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km, 정거장 14개소 노선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약 6조 8000억 원(재정 2조 5000억원, 민자 4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산역~상봉역 간 약 20km는 ‘재정구간’이며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간 약 40km 구간과 상봉역~마석역 간 약 23km 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설한다.

GTX―B 사업 실착공의 큰 걸림돌으로 지적됐던 시공단내 건설투자자(CI)간 지분 손바뀜 작업도 오는 4월 말에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GTX―B 사업을 끌고 있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대저건설 등이 참여했다. 도화엔지니어링과 유신, 태조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등이 지반조사와 설계를 맡았다.

이들 시공 사업단은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이후 멤버 구성에 변동이 발생했다.

민자시장에 보수적으로 돌아선 DL이앤씨가 사업 지분 4.5%를 내놓았고, 현대건설도 주간사로 참여하는 GTX―C 등 타 민자사업에 집중하고자 지분 일부(13%)를 내놓기로 했다.

이후 현 시점에 이르러서는 시장에 풀린 대보건설, HS화성, 효성중공업 건설 부문 등이 GTX―B 시공단 지분 17.5%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TX―B 사업 진행에 가장 큰 단계 중 하나인 착공계 제출이 마무리 됐고, 사업을 실제 진행하는 CI 지문 손바뀜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부분 개통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GTX―B, 사업성 하락으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는 GTX―C 대비 양호한 상황인만큼 앞으로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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