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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2→1.5%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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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31 16:50:21   폰트크기 변경      
올해 잠재성장률 1.9% 전망…전년 대비 0.1%p 하락 전망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5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전망치 2.2%보다 0.7%포인트(p) 낮춘 1.5%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에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정책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NABO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정처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월과 10월 NABO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한다.

예정처는 올해 물가가 안정되고 실질소득 여건이 개선되며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실질GDP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2.2%보다 0.7%p 낮아진 수치다.

올해 잠재성장률은 1.9%로 전년 대비 0.1%p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낮아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반영해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앞서 국내외 주요 기관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1월 2.2%에서 전년 대비 0.4%p 낮아진 1.8%로, KDI는 2.0%에서 0.4%p 낮아진 1.6%로 각각 전망치를 수정했다.

예정처는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으로 △내수 부문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 △대외 부문의 세계교역 불확실성 확대 등을 지목했다.

다만 여야가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은 편성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예정처는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정책으로 교역분쟁이 격화되는 경우 경제성장률이 기준 전망 대비 0.1%p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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