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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발주 설명회’는 35개 업체 100여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사진=안재민 기자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사업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이달 발걸음을 뗀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발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반도체 팹(Fab) 6개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2개 공구로 나눠 발주되며 이달 먼저 발주될 1공구 조성 공사에는 약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LH는 1공구 조성공사 관련해 다음달 현장설명회를 열고, 6월 입찰서류 제출 및 종합심사를 거쳐 8월 업체를 선정한다. 착공은 내년으로 예정됐으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발주 방식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이하 CMR)’다.
이날 발주설명회에서는 LH 관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심사과정에서 조성원가 인하, 사업 일정 등의 리스크 관리 방안이 중요 항목으로 평가되도록 관련 제도를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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