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인형뽑기방 브랜드 러키비키(LUKYVIKY)가 부천 소새울역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수도권 무인 매장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소새울역 인근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의 방문이 꾸준한 지역으로, 러키비키의 입점으로 지역 내 오락 시설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키비키를 운영하는 ㈜웜브로 관계자는 “인형뽑기방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계의 품질과 사후 관리”라며 “러키비키는 정품 라이선스 및 KC 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화재보험 및 자동 도어락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형뽑기방은 소규모 매장에서 벗어나 대형 무인 매장 형태로 변화하며 하나의 독립적인 업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천 소새울역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신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캐릭터 인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한 운영자는 “카드 단말기 도입 이후 현금 결제 의존도가 낮아지고, 고객 유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원격 운영 시스템으로 하루 1~2시간 활용해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러키비키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상권보다는 인근에 유사 업종이 적은 지역이 유리하다”며, “㈜웜브로는 무인 사진관 브랜드 ‘포토스트리트’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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