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이병주문학관, 봄날의 문학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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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달 29일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봄날의 문학 콘서트’가 개최됐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봄날의 문학 콘서트’가 개최됐다고 2일 전했다.
이는 한국 문학사의 거목 나림 이병주 선생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그가 남긴 문학적 메시지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이병주문학관이 주최하고 하동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문학 강연과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산불 재난으로 인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으로 특강과 한시 족자 전시 감상, 그리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이병주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명시 20편이 족자로 만들어 전시되었고, 해설을 통해 작품에 담긴 문학적 정서와 배경이 소개됐다. 작가의 소설과 한시, 두 작품의 연관성과 지향하는 세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병주 문학의 깊이를 쉽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동 지역의 수려한 서예 작가들의 붓 글로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났다.
나림연구회 회원 권명해 시인의 ‘지리산의 숨결’을 주제로 쓴 자작시 낭송은 이병주 선생의 문학 속 지리산에 부치는 시인의 결기를 느끼게 하고, 불타고 있는 지리산을 생각하며 함께 슬퍼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조광수 교수(나림연구회 회장, 전 영산대 교수)의 특별 강연에서는 이병주 문학의 핵심 키워드 세 가지가 소개됐다.
조 교수는 ‘사랑과 사상의 거리재기’, ‘과거와 미래의 균형’, ‘아나키즘과 자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병주 선생의 작품이 어떻게 시대를 비추고 인간을 성찰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했다.
그는 “이병주는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니라, 시대의 철학자이자 자유를 추구한 지식인”이라며,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좋은 강연을 들으니,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이병주 선생이 얼마나 큰 작가였는지 다시 느낄 수 있었고, 고향의 큰 자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강연을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줘서 좋았다. 책을 한 번 다시 꺼내 읽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병주문학관 이종수 관장은 “이병주 선생의 문학이 오늘날에도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함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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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5영역에 10개 항목을 2년 주기로 검진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상담과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총 300명으로 함안군에 거주하는 51세~70세 이하(1955. 1. 1.~ 1974. 12. 31.)의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여성농업인 본인 부담 비용은 10%이나, 함안군은 자부담 비용을 군비로 지원해 여성농업인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반복된 농작업으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을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밀양 생활지도사, 산불 예방 지킴이로 거듭나다
밀양시청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산불 예방 지킴이 집중활동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도사 186명이 참여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산불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집중 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마을 어르신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생활지도사들은 읍·면·동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우리들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단체가 협력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산불 예방 지킴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각 행위 근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진주 대표 연극축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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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 홍보포스터. / 포스터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다양한 장르의 연극공연으로 구성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술중심현장과 진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 및 소규모 연극단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작 △찾아가는 야외극장 △작은 극장 △시민 극장으로 구성되어 총 14편의 특별한 작품을 공연한다.
공식 초청작 5편(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막대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적의 화장법, 흑백다방, 하이타이)은 진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현장에서 공연되며, 찾아가는 야외극장 2편(핫서커스, 벌룬에 빠진 남자)은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초장동 물빛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공연으로 펼쳐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 페스티벌은 지역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2년 연속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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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차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세정일반 등 총 7개 분야 2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탁월한 세정 운영과 효율적인 세수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재정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기획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재원 확보에 힘써왔다.
또한,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직무교육과 업무연찬회를 개최해 부과·징수의 정확성을 높이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서비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모바일 전자고지 등을 도입해 납세자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정 시책을 발굴하여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납세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안전 한국훈련’행안부 장관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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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남해군 제공 |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31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산불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고’를 가정하고 남해소방서 등 15개 기관·단체 등 28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훈련 전 2차례의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통합지휘본부의 현장훈련을 이원 생중계로 연결하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발생하는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하여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성과는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관계 기관·단체부터 현장에 함께 참관한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러 재난 유형 대비를 철저히 하여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임산부 바우처 택시 4월 1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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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택시는 총 10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임산부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임산부의 배차 요청이 있는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서 교통약자를 위해 제공하던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하여 콜센터 상담 시간 증가, 차량 배차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별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택시 이용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으로,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 등록 신청은 가까운 읍면이나 하동군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관내는 단돈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만 부담하면 경상남도 전 시·군과 인근 광양시·구례군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군에서는 이용자 1인당 월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에서 당월 이용한 만큼 차감되고, 미사용분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임산부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 및 증진은 물론,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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