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백화점 ‘더현대 글로벌’, K브랜드 앞세워 일본 시장 본격 공략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03 09:16:07   폰트크기 변경      

참여 브랜드·카테고리 2배 확대
日 백화점 핵심 공간에 K브랜드 집중 배치, 현지 기대감↑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열린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 /사진: 문수아기자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1년여 간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행사 규모를 키워 일본을 휩쓰는 새 한류 수혜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이 엿보인다.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도쿄의 파르코 시부야점에서만 운영하던 행사를 올해는 파르코 신사이바시점,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ㆍ우메다점으로 넓혔다. 총 21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한다.

행사가 열리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일본의 ‘골든위크’로 유통업계 최대 특수 기간에 한국 백화점과 브랜드에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이 공간을 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르코 신사이바시점과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우메다점에서는 더현대 글로벌을 위해 1층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옆이나 메인 행사장에 해당하는 핵심 구역(총 165㎡)을 팝업 공간으로 제공한다. 3개 점포 모두 이번 행사 테마를 ‘K브랜드 위크’로 정하고 현지 홍보에 힘을 보탠다.

일본 유통사의 기대만큼 현대백화점도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2개월여 간 행사를 진행한 결과 매출 30억원을 기록, 역대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매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참여 브랜드를 2배 확대하고 일본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도 포함했다. 지난해 운영했던 지적재산권(IP) 콘텐츠 중심에서 뷰티와 가방, 언더웨어까지 카테고리도 넓혔다.‘이미스’, ‘미스치프’ 등 지난해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최상위권에 포함된 주요 브랜드들도 추가 팝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일본 내 더현대 글로벌을 추가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체화한다. 대만과 태국, 홍콩 등으로 진출 국가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유수 쇼핑몰의 다양한 협업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맡아 K브랜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