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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인사이트…보람상조]반려동물·생체보석·바이오두각…'토털 라이프케어' 힘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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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4 06:00:16   폰트크기 변경      

반려동물 장례 '스카이펫'
생체보석 '비아젬' 선보여
건기식·헬스케어 사업 병행
시니어 전용 레지던스 확대
MICE·크루즈로 외연 확장

반려동물 전용 장례서비스 <스카이펫>, 생체보석 <펫츠비아>./사진:보람그룹 


[대한경제=이종호 기자] 단순 장례 서비스로 인식됐던 ‘상조’가 고객의 전 생애주기의 동반자로서 ‘토털 라이프케어’로 진화하고 있다.

상조업계가 반려동물이나 웨딩, 여행, 실버케어 등 서비스의 영역을 대폭 확장하면서 과거 상조를 ‘남의 일’처럼 여겼던 젊은 세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상조 가입 후 상조가 아닌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전환 서비스’가 2022년부터 꾸준히 늘면서 작년의 경우 전년 대비 8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착화된 사업분야와 영역을 새롭게 확대 전환한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그 선두에는 보람그룹이 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7개사를 비롯, 총 2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상조 전문기업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상조서비스 외 IT(정보통신)와 건설,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MICE △실버케어 부문에서는 실적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반려동물 부문의 경우 장례와 생체보석, 푸드 등의 상품라인업을 갖췄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서비스는 물론, 계열사들이 확보한 원천기술로 펫 관련 상품(생체보석, 푸드)을 선보이며 1500만 명에 달하는 고객군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카이펫’은 30년 장례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례지도사들이 반려동물의 장례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펫전용 이송차량과 전용관,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 관련 용품과 함께 단독 추모실과 헌화꽃, 장례증명서 발급 등 상심하는 반려인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등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 유일의 사파이어 보석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 또는 주얼리로 제공하는데, 여타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과 차별화로 최근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체보석은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비아젬’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으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은 물론 결혼이나 출생을 기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보람바이오는 ‘푸드메디신’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천연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과 화장품 원료, 건기식 소재를 만든다. 이미 두뇌 및 관절, 소화기, 혈액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적을 토대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치매, 관절, 소화기계 등의 건기식 원재료는 물론, 수박소다 등 음료도 생산하는데, 최근에는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수박소다 ZERO’, ‘워터멜론 곤약젤리’ 등 수박을 이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MICE(회의ㆍ포상여행ㆍ컨벤션ㆍ전시이벤트) 사업도 상조업계의 신사업 중 하나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울산 소재 보람컨벤션을 통해 미디어아트 웨딩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어 최근에는 인천 서구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ICE에 특화된 컨벤션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보람그룹은 상조와 연관성이 큰 실버케어 사업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치매예방 및 관절 건강 등을 위한 건기식을 비롯, 프리미엄 실버케어를 지향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l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니어만을 위한 크루즈 등 여행과 수연(칠순ㆍ팔순) 상품군도 늘리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신사업을 통한 상조기업의 외연 확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성장 전략”이라며 “지난 30여 년간 상조업계 선도기업으로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자, 종합그룹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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