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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이 우리나라에 예상보다 강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대를 돌파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기준(15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4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날 새벽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돼 원화의 가치가 절하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10%의 기본관세와 주요 국가에는 추가 개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관세는 국가별 관세율이 높고 대상 국가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하다”며 “24시간 점검체제를 통해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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