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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무뇨스 사장 “美 가격인상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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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3 12:05:32   폰트크기 변경      
“미국 관세 영향 평가 중…현대차는 언제나 경쟁력 유지할 것”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보도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있다./사진: 강주현 기자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 “현재로서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보도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오늘 아침 발표를 통해 이미 설명됐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보도발표회를 통해서도 “미국 정부의 관세 관련 발표를 확인했고, 그 영향에 대해 평가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언제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며, 현재 미국에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이것이 현대차에서 여러분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적용키로 한 가운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의 대응 방안이 주목되면서다.

무뇨스 사장은 이어 “종종 ‘현대에 있기 좋은 시기”라고 말하는데 지금이야말로 그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때”라며 “현대와 제네시스는 도로 위에서 최고의 차량들을 보유 중이며,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였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입증한다. 무뇨스 사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 그리고 수소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수소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GM, 혹은 도요타와 수소협력을 추진 중인 부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지금으로서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별도로 없다”면서도 “새로운 기술이라는 건 항상 혼자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논의를 하고 있고, 실제로 진척 사항들이 있다”고 답했다.

BYD 등 중국 제조사의 한국시장 진출과 관련해선 “새 경쟁사가 들어온다는 건 더 탄탄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융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도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면 되기에 경쟁사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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