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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꽃나무 16만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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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3 14:12:01   폰트크기 변경      
내년 6월까지 생태 경관숲으로 재조성

월드컵공원 생태 경관숲 조성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내년 6월 서울 월드컵공원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경관숲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울 서쪽 대표 관문인 월드컵공원의 남측 사면 41만㎡에 꽃나무 16만 그루를 심어 숲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10만 그루, 내년 6월까지 6만 그루를 심고 이후 10년간은 시민단체와 협력해 14만 그루를 더 심어 총 30만 그루의 꽃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월드컵공원은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쓰였으나 지난 2002년 공원으로 개장하고 20여 년간 나무를 꾸준히 심어 현재는 수림(樹林) 면적이 20만㎡ 이상 증가하고 서식하는 생물종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나무가 없는 공간이 7만7000㎡ 정도로 일부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벚나무, 이팝나무 등 봄철에 꽃이 피는 큰키나무 3만주와 황매화, 조팝나무 등 작은키나무 3만4000주를 식재해 화사한 꽃의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태풍 등 바람의 영향이 적은 완만한 곳에는 3m 이상의 큰 나무를, 경사가 가파른 곳에는 1.5m 정도의 작은 묘목을 식재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에 하늘공원에, 내년 상반기에 노을공원에 조성한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공원과 강변북로가 만나는 지역 2.2㎞에 꽃댕강 등 화관목 5만4000주를 심는다. 주요 진입로인 맹꽁이차길 주변에도 미선나무 등 꽃피는 화관목 4만5000주를 곳곳에 심는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200곳도 곳곳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서쪽 관문인 월드컵공원을, 서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숲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생태계가 숨쉬는 환경으로 가꾸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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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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