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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고객 게시판과 주식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오전 9시5분께부터 “매도 주문이 20분이 지나 체결이 됐다” 등의 불만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류는 약 1시간 정도 만에 해소가 됐지만, 키움증권의 MTS인 ‘영웅문S#’가 국내 주요 증권사 MTS 중 이용자가 가장 많다는 점에서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측은 이날 오전 10시5분께 공지문을 통해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면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류로 피해를 본 투자자에게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오류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면서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보상을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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