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장에서 진행된 ‘건강증진 홍보관’ 현장 / 사진 : 진도군청 제공

[대한경제 호남취재본부=김병용 기자] 진도군이 최근 제45회 진도신비의바닷길 축제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증진 홍보관이 찬사를 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건강한 오늘, 더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한 건강증진 홍보관은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건강에 관한 돌림판 퀴즈 행사,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다양한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연·절주, 신체활동, 구강·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맞춤형 치매·정신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운동(캠페인)을 추진하여 건강생활 실천의 의지를 높이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진도군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제45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를 찾은 많은 분이 건강증진 홍보관을 방문해 건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Kby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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