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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산불 피해 이웃 위해 온정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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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3 18:35:39   폰트크기 변경      
최기문 시장도 현장 찾아 위로… “이웃의 아픔 함께 한다”

각각의 단체에서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1.남부동 도동2통 주민 일동, 2.화산면 자연보호협의회, 3. 동부동 청솔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 4. 자양면 보현4리 주민 일동 5.대창면 따숨가게 회원 ) /사진: 영천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영천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동, 화산면, 남부동은 물론, 대창면과 자양면에서도 성금이 답지하며 지역 곳곳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동 청솔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일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인근 한우막구이 식당(대표 권택옥)도 20만원을 보태며 함께했다. 고우일 입주자 대표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산면 자연보호협의회도 3일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국토대청결 활동에 앞장서 온 협의회는 “국가적 재난 앞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남부동 도동2통 주민들은 371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일용근로 어르신들도 정성껏 참여해 큰 울림을 줬다. 김순화 통장은 “모두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창면에서는 따숨가게 회원 4명(김봉섭, 강덕철, 여운일, 황정숙)이 2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온 주민들로, “이웃의 고통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자양면 보현4리 주민들도 예정된 마을 야유회를 취소하고 모은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정태 이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영천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도시”라며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민들의 정성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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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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