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ㆍ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감도 / 사진 : 평택항만공사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가 지난 2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주최로 열렸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장기간  침체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체'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소재지를 둔 건설업, 건설용역업, 건설자재 제조·유통업 등 지역에 소재한 20여개 건설산업 업체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업체ㆍ건설사업관리단이 참석, 지역건설산업에 대한 각 기관별 입장과 의견을 교류하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이번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최초로 단독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5일 착공, 오는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평택항의 항만인프라 조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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