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공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4월1일 김대종 교수가 실용금융학, 정치경제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금융기관의 운영방식과 경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각 기관의 전문가로부터 조직 역할, 시장 기능, 주요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Q&A 세션을 통해 실무현장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첫 방문지인 한국거래소에서는 증권시장 운영과정과 주식상장 절차, 전산거래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KB국민은행에서는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학습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기업 정책, 산업 동향 분석 등을 배웠다.

김대종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제ㆍ금융 분야의 구조와 흐름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문적 지식과 실무적 감각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용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