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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BMW그룹, 신차 4종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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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3 18:09:49   폰트크기 변경      
신형 iXㆍMINI 쿠퍼 컨버터블 등…BMW BEV MEMBERSHIP 프로그램 도입 발표

정수원 MINI 코리아 총괄 본부장이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맨 왼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총 4개 신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BMW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를 주제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로,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적응형 LED 헤드라이트와 가로 바 패턴의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으며, 후면부에는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탑재했다.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ㆍ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기준 387㎞다.

‘BMW 뉴 iX M70 xDrive’는 전기 파워트레인 최적화로 이전 세대 대비 출력이 40마력 강화된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103.5㎏ㆍm에 달한다.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적용으로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다. 외관은 M 로고와 가로 바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에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추가했고, 내부에는 상단에 빨간색 띠가 적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다기능 시트 등을 장착했다.

MINI는 ‘짜릿함에 시동을 걸다(THE NEW EXCITEMENT++)’를 테마로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과 ‘더 뉴 MINI JCW’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MINI JCW’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ㆍ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JCW 전용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카트 감각과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와 칠리 레드 색상의 루프가 독특한 개성을 더한다.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은 18초 만에 완전히 열리는 전동식 소프트톱을 갖췄다. 소프트톱은 2열석 뒤쪽으로 접혀 트렁크 공간이 유지되며, 소프트톱을 닫으면 215리터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C와 S 두 가지로 제공된다. S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ㆍ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9초가 소요된다.

이 밖에 BMW 그룹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BMW BEV MEMBERSHIP’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BMW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30대의 다양한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창립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 한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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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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