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모빌리티쇼] 2세대 ‘메르세데스-AMG GT’ 국내 최초 공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03 18:25:06   폰트크기 변경      
AMG CLE 쿠페도 국내 첫 공개…몽클레르 협업 G-클래스 전시도

2025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시관에 취재진이 북적이고 있다./사진: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47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Nm에 달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단 2.8초 만에 도달한다.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이다.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도 탑재됐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MG CLE 쿠페’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달 중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할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도 공개했다. 가격은 1억6080만원이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시관./사진: 안윤수 기자

벤츠는 유명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의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고객 취향에 맞게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프로그램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소개된다. 부스 내에는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벤츠가 국내 고객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