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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4월4일)] 진주시, 경남도민체전 최초 AI중계 MOU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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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4 07:21:47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경남도민체전 최초 AI중계 MOU 체결


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포츠 인공지능(AI) 중계업체인 ㈜호각(HOGA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경남도민체전)에 대회 사상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계방송을 도입한다.

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포츠 인공지능(AI) 중계업체인 ㈜호각(HOGA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민체전 기간 펼쳐지는 인기종목의 경기에 대해 진주시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생중계 및 다시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중계는 경기장별로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행동에 자동 반응하여 최적의 경기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스포츠 중계가 대규모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고 기술적인 중계방식이다. 시는 대회기간 동안 배구, 농구, 축구 등 3개 종목을 중계 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AI 중계는 기존 스포츠 경기중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도이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성 발사에 성공한 우주항공도시로서 미래기술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우리 시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진주시, ‘2025 제1차 진주시기관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지난 3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2025년 첫 정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지난 3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2025년 첫 정례회를 가졌다.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진주시 관내 42개 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기관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사업을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참석 기관장 인사, 안건 토의, 기관별 홍보·협조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추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제24회 논개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등 주요현안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각 기관의 현안을 듣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얼마 전 산청 산불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있었다. 화재 진압과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기관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봄철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가 계속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장 분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올 한해도 세계를 주도하는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해‘제3의 기적’을 이루는 데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정례회 이후 회의 장소인 상평복합문화센터와 상평혁신지원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기관장들은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상평일반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및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으로 기업경제의 활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녕군, AI 방역 조치 해제…우포늪 탐방로 전면 개방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로 출입이 제한됐던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로 출입이 제한됐던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창녕군은 우포늪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된 우포늪 탐방로 출입 제한 조치에 대해 우포늪 인근에 3주 이상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없고, 창녕 고병원성 AI 발생 예찰지역 내 가축 이동 제한 해제 상황을 감안해 우포늪 출입 제한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군은 우포늪에서 복원 중인 따오기의 안전한 사육을 위하여 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 제한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지속한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상황이 안정됐다”라며 “우포늪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를 품고 있는 곳으로 오랜만에 개방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벚꽃 절정 맞아 봄꽃 향연 펼쳐져


창녕군 계성천 십리 벚꽃과 맨발 걷기 산책로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 지난 3일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며 이번 주말까지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4일 전했다.


계성천 십리 벚꽃과 맨발걷기 산책로, 부곡온천 빛거리, 영산 연지못 등 창녕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들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창녕군 부곡온천 빛거리와 벚꽃의 하모니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 산청군, “산불 피해 성금 고향사랑기부로”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서도 모금하고 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서 모금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서도 모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목표액 5억원)’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 합천군,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3일 오후 3시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3일 오후 3시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구향우회, 농·축협 조합장들, 관내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도시 진출을 기념했다.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월성동 삼정그린코아카운티 상가 내 약 85평 규모로 농가작업장과 판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80여 농가 216품목(농축산물 120, 가공품 96)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열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 및 가공품은 판매금액의 10% 취급수수료가 부과되며, 합천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특히,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은 도농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대구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합천군의 중·소·고령 농 위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로컬푸드 대구월성점 개장을 통해 대구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합천군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한국항만연수원, 글로컬 물류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인제대는 지난 2일 한국항만연수원 최재준 부산연수원장이 스마트물류학과(학과장 김민재)를 방문해 물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판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최재준 부산연수원장 인제대 방문… 글로컬대학 협력 및 글로벌 트라이포트 시티 동력 확보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이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손잡고 글로컬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제대는 지난 2일 한국항만연수원 최재준 부산연수원장이 스마트물류학과(학과장 김민재)를 방문해 물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기관과 산업체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은 부산·진해 신항 등 동북아 물류 허브 중심지에서 항만 운영, 하역 실무, 물류 장비 운용, 안전 관리 등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취업 지원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트라이포트 시티’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스마트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이번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 스마트물류학과장은 “항만·물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부산연수원과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무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물류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준 부산연수원장은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의 교육 과정과 미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부산연수원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와 인제대의 학문적 기반이 결합된다면 지역과 국가 물류 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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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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