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화 동구의회 구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민향심 기자 |
김 의원은 “대구 식품산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 성장했고, 특히 식품제조업은 7.8%로 대구 전체 제조업 성장률인 5.6%를 웃돌고 있다”며 “동구가 식품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식품기업지원센터 설립 △전통식품과 첨단기술의 결합 △기능성 식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식품기업지원센터가 소규모 식품업체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가 돼야 한다”며, 연구개발(R&D) 지원과 시제품 개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구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경북대 식품연구소 교수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식품기업지원센터 설립과 정례 간담회 추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센터가 입주 공간 제공, 즉석식품 연구개발 및 상용화 지원,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서구의 ‘식품기업 명품 브랜드 육성 사업’을 사례로 들며, “8개 식품제조기업이 브랜드 강화와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구도 식품기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구시와 동구청, 그리고 동구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구=민향심 기자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