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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美 관세정책 충격 대비 위해 수출기업들 장단기 자금조달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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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4 15:49:2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관세 충격이 큰 기업들의 장단기 자금조달 상황을 밀착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벼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높은 관세 충격에 노출된 주요 산업의 공급망 및 생산 수출 영향 등에 대한 충격 전달경로를 정밀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감원 임직원들에게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외환, 주식, 채권,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며 관세 충격이 큰 기업들의 장·단기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들의 관세 대응 및 사업 재편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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