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3일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날 시민결의대회를 축하하고 있다. / 사진 : 박범천 기자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여주시가 지난 3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을 갖고 관광도시로의 힘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날 시민결의대회에서 이충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올해 방문객 600만 달성을 통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관광 인프라 개선과 활성화를 통한 역사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주시는 지난 2월 갖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도시 여주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3일 진행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 모습. / 사진 : 박범천 기자

여주시는 이날 여성회관 공연장과 연양동 일원에서 진행한 결의대회를 통해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민결의대회에는 이충우 시장과 여주시의회의장, 경기도 의회의원, 여주시의원, 기관단체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여주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1부 행사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업 설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관광 및 친절 구호를 합창하고, 카드 섹션 퍼포먼스로 관광도시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또한,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둘러보면서 참석자들에게 여주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여주시가 지난 3일 '2005 여주시 관광원년의 해'를 향한 시민결의대회를 갖고 600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 사진 : 여주시 제공

2부 행사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개통을 맞아 참석한 300여 시민들과 함께 출렁다리 걷기 행사를 가진 후, 출렁다리 남단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여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개통과 함께 여주시가 방문객 6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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