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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에 전국 10개 대학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에 전국 10개 대학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4월 1일 공식 발표되었으며, 동명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부 지정 지원 대학으로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 소속이자, 유학생 지원센터 실장을 맡고 있는 기술경영혁신학과 한준기 교수가 제시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명확한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이를 통해 동명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커리어 교육 및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금 1억 5000만 원과 학교(및 지자체)의 매칭 펀드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커리어 교육과정 개발, 취업 컨설팅, 비자 상담, 인턴십·현장실습 장려금,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진로 연계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명대학교는 사업 제안 단계에서 학교 자체 예산으로 약 5000만 원을 매칭하겠다는 기여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정부로부터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대학교는 ‘산학 실용’을 핵심 교육 모토로 삼아, 지역 기업과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단과대학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를 설립하고, 유학생 전담 지원조직을 체계화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적 비전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동명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100% 영어 트랙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국제대학(BIC)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지원과 실용 교육을 제공하는 ‘히든 챔피언형’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IC는 지난 2024년 4월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글로벌 교수진, 15개국 이상에서 온 700여 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함께하는 진정한 국제교육공동체다. BIC는 향후 유학생커리어 매칭 및 국내기업과의 협업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글로벌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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