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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특화거점’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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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6 15:11:21   폰트크기 변경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8곳 선발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서울시는 이른바 ‘ESG(EnvironmentㆍSocialㆍGovernance,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창업 특화거점 시설인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상반기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전문적인 창업 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입주가 선순환을 이루며 매년 높은 입주 경쟁률을 보이는 시의 창업지원시설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입주기업 총매출액 약 700억원, 투자유치액 63억원의 성과를 거뒀고, 상ㆍ하반기 공개 모집 평균 경쟁률은 44.9 대 1에 달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ESG 분야 우수 비즈니스 모델(BM)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곳이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6월1일부터 1년 동안 입주하고,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특허ㆍ지식재산권(IP) 전략 및 정부과제 유치전략을 교육하는 보육 프로그램, ESG 역량 진단 컨설팅을 포함한 경영 지원사업, 대ㆍ중견기업과 매칭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시장성, ESG 문제해결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서면ㆍ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7∼21일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정범 창업정책과장은 “국내외 자본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치소비, 책임투자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의 ESG 경영은 필수적”이라며 “ESG 창업 거점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입주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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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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