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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제공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강행에 따른 충격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지키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더 큰 알트코인은 내림세가 더 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개당 7만8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6.18% 떨어진 가격으로, 이날 새벽 3시20분경 8만달러선이 붕괴된 후 낙폭을 키웠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에서 미끄러진 것은 지난 3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스테이블코인(법정통화에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4위 가상자산은 비트코인보다 더한 하락장을 맞이했다. 오전 9시 이더리움이 24시간 전보다 12.56% 떨어진 것을 비롯, △리플(-10.55%) △BNB(-6.43%) △솔라나(-12.03%) 모두 내림세가 거셌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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