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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피어나는 삶 원예ㆍ목공 체험 프로그램’, 의공 사협 카페 1943 지원으로 실시/사진:최종복기자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시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한준상)는 의정부공고 사회적협동조합 카페 1943(대표 정해숙)이 주최하고 스펀지 봉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 원예ㆍ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 프로그램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여 어르신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아를 실현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모 어르신은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랜만에 활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어릴 적 흙놀이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맨손으로 흙을 만지니 그때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한준상 시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공동체 속에서 따뜻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 원예ㆍ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의공 사협 카페 1943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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