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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여성 패션 버티컬 최초 거래액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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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7 13:45: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에이블리가 지난해 여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다. 에이블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운영사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7일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3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고 공시했다. 2023년 영업이익(33억원)을 전사 인센티브로 제공, 15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는 지난해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패션 이외에 뷰티, 푸드, 라이프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 성과였다. 지난해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에이블리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가량 성장한 145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전체 거래액은 2조5000억원으로 3년만에 3.6배 성장했다.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만으로 거래액 2조원을 달성, 전년 대비 30% 이상 커졌다. 여성 패션 플랫폼 중 연간 거래액이 2조원을 넘은 곳은 에이블리가 처음이다. 신사업 분야인 남성 패션 앱 ‘4910(사구일공)’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560% 증가했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여성 패션 플랫폼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력, 방대한 양질의 취향 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팀(Team)을 필두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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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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