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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농산물도매시장 조례 개정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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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7 16:55:33   폰트크기 변경      
의원들 적극 참여 속 지역 농업 발전 해법 모색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조례 개정을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의회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는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조례 개정을 앞두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시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대표 발의자인 김상호 의원은 “농산물도매시장이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일부 의원은 도매시장 관리 운영 체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에 구체적 기준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원은 중도매인 권익 보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추가 규정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장 활성화 지원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농업인과 유통 종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례 개정안을 다듬은 뒤 오는 5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시민과 농업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중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매시장 이용자의 권익 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이어가며 조례 개정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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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심 기자
grassm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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