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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4월8일)] 진주시,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와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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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8 09:13:23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와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


진주시는 청명ㆍ한식을 맞아 지난 5일 선학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5일 선학산에서 50여 명이 함께 산불 위험성 알려


진주시는 청명ㆍ한식을 맞아 지난 5일 선학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선학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 이민재 회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 당하는 것을 보았다며 정말 가슴 아팠다”며 “우리들이 오늘 펼치는 산불조심 캠페인을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입산자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산청군,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산청군청 전경.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경남도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7개 분야 22개 항목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 개최 등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 서비스 제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철저한 세원관리와 부동산 공매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지속적으로 체납관리에 노력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115년 만의 행정구역 정비사업 추진


사천시청 전경. / 사진 :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약 115년 만에 행정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설정한 것으로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해 생활권 변동 등으로 실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으나, 공부상 변경되지 않아 시민의 불편함과 행정의 비효율이 지속되어 왔다.

시는 효율적인 행정구역 정비를 위해 생활권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구역 변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이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행정구역변경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간 실시할 계획이며, 1차년도 사업대상은 12개 구역 172필지이다.

시는 이번 행정구역 정비사업이 단순히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과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소식나르미’로 군민과의 소통 강화


함양군은 지난7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와 함께 ‘소식나르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함양군 제공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와 협약 체결… 생활지원사가 직접 군정 소식 전달


함양군은 지난7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와 함께 ‘소식나르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소식나르미’는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참여 중인 생활지원사들이 군정 소식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고령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놓치기 쉬운 행정 혜택을 직접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군정 소식 및 생활정보를 담은 온라인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하고, 대한노인회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각 가정을 방문해 해당 정보를 구두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진병영 군수는 “소식나르미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행정 소식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행정과 군민을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의 다리, 신뢰받는 복지 기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일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군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식나르미’가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거창군, 제1회 추경예산안 8128억 원으로 군의회 제출


거창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군민 불편 최소화, 주요 현안사업의 성장 환경 구축에 중점


거창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13억 원이 늘어난 8128억 원으로 편성하여 지난달 28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82억 원이 늘어난 751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1억 원이 늘어난 615억 원으로 정부 긴축재정의 기조에 대비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절감하여 군민 불편 최소화, 현안 사업의 성장 환경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전국 노래자랑 행사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 거창문화센터 방수공사, 문학관 리모델링 공사, KBS 열린음악회 개최, 명상ㆍ비건 축제, 거창에 On 봄 축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한우산업 안정대책, 학교 우유급식 지원,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골프장 사업 특별회계 신설 등이다.

이 중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 창포원에서 ‘아리미아꽃축제, 거창한산양삼축제,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 드론축구 대회, 맨발걷기 행사, 명상ㆍ비건 축제, KBS 열린 음악회’ 등 7개 행사가 합쳐져 개최되는 ‘거창에 On 봄 축제’는 이번 추경으로 예산이 확정되면 통합 축제로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추경은 예산의 사회적 기능과 재정적 역할에 충실하고자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이지만, 지역 성장과 발전을 동반할 수 있도록 골고루 재원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 하동군, “돌봄의 무게, 함께 나누다”…, 토닥토닥 치유카페 큰 호응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치매 환자 가족·보호자 등 15명과 함께 티카페 하동에 모여 ‘토닥토닥 치유카페-DAY’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보호자 15명과 교류의 장 마련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치매 환자 가족·보호자 등 15명과 함께 티카페 하동에 모여 ‘토닥토닥 치유카페-DAY’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전했다.

‘토닥토닥 치유카페’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우울감 해소 및 자아 존중감 회복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분기별·권역별로 치매 친화적 카페 등을 선정하고 △힐링 프로그램 △치유프로그램 △치매 예방 교육 △치매 가족 자조 모임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웃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족 대표는 “좋은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신을 치유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러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11일부터 시범운영 돌입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 사진 :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 전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매장에서는 남해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별도로 축산물, 수산물·반찬 코너도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남해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식 개장 시 더욱 완성도 높은 직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여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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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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