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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국고보조금 확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연천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국고보조금 확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중점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의 추진방향과 부서별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연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6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목표를 설정하고, 총 38건의 주요 사업(한국형 은퇴자 공동마을 조성, 국립연천현충원 주변지역기반시설 확충사업,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국비 1145억3100만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환경부·국토부 등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예산확보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현안 점검과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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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대상 ‘2025년 반부패 청렴 전략회의’ 를 개최했다./사진:연천군 제공 |
또한 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군수가 주재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의 '2025년 반부패 청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패방지를 위한 예방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냉소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조직 내 이해충돌 방지와 공정한 업무처리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참석자들은 각 부서의 청렴 실천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과 자율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천군은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연차별 청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전략회의는 간부공무원이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부패 시책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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