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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조사단 꾸려 '페이퍼컴퍼니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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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8 17:56:4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세종시가 올해 말까지 '이른바' 서류회사(페이퍼컴퍼니) 등 공공계약 부적격업체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공정한 계약 문화를 정착하고, 지역내 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8일 집행부에 따르면 분야별 협회 등과 공동조사단을 꾸려 공공계약 업체의 시설·사무실 유무, 상주 직원 확보, 기술능력 보유 현황, 자본금·재무비율 사항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인·허가한 공사·용역 분야 면허 업체 외에도 나라장터에 세종시를 본점 소재로 등록한 업체까지 조사 대상을 넓혀 진행키로 했다. 이 조사 과정에서 부적격업체가 적발될 시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 처분이 집행되고, 추후 모든 계약 발주 과정에서 적발된 해당 업체 배제된다.

장경애 회계과장은 "공공계약 부적격업체 전수조사를 보완 강화해 지역업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는 12월까지 부적격업체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니 의심업체에 대한 시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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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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