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EVX ALPHA’ 출시…주행거리 늘리고 편의사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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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ALPHA(알파)./사진: KG모빌리티 제공 |
KG모빌리티(KGM)가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토레스 EVX’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링을 더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전기 레저 SUV다. 이번에 출시된 ‘토레스 EVX ALPHA’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LPHA(알파)’는 ‘플러스 알파’의 의미로 가치를 더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h에서 80.6㎾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가 433㎞에서 452㎞(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났다. 외관은 신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를 적용해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알파인(ALPINE) 사운드 시스템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승차감도 개선되어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4등식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조사거리를 증대했다. 또한 윈드 실드뿐만 아니라 1열 운전석과 동반석까지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확대 적용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5 4602만원, E7 4812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볼보 EX30,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유럽 전기차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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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이 3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47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1위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EX30은 전월 대비 무려 239배 증가한 478대가 판매되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폭스바겐 ID.4(407대), 아우디 Q4 45 e-tron(362대), 폴스타 폴스타4(307대), BMW iX3(138대) 등이 차지했다. 이러한 EX30의 성과에 힘입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월 판매량에서 전월 동기 대비 약 36% 늘어난 1424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한 전 세계 최저가에 출시했으며, 보조금 적용 시 최대 4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플래그십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도 확보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EX30 모스 옐로우(Moss Yellow)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 기반의 이 에디션은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으로 5183만원이다.
◆캐딜락 아이코닉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오는 16일 국내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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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사진: 캐딜락 제공 |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아이코닉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오는 4월 16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에 소개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로,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친 실내와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전면부 수직형 헤드램프와 서라운드 그릴 라이팅 등 감각적인 디테일로 업그레이드된 외관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캐딜락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5월 31일까지 출고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가 1년/2만㎞ 보증 기간 연장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에스컬레이드 오너에게는 추가 3%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 에어, 몽블랑 만년필, AKG 헤드셋 등 경품도 제공한다.
동시에 견적 상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상담을 신청하고 전시장 방문 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RIMOWA 클래식 캐빈, LG 스탠바이미 GO, 예술의 전당 골드 멤버십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장르,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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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
푸조가 정통 스타일리시 해치백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7월 국내 시장에 1.5 BlueHDi 엔진(디젤) 모델로 첫 선을 보였던 C-세그먼트 해치백 모델 3세대 푸조 308이 통상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 48V 배터리를 적용하고도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 48V 리튬이온배터리,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의 조합으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전기모터가 기어박스 내에 통합된 구조로, 시동 및 출발 시 전기모터 구동, 회생 제동을 통한 에너지 회수 등으로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시 최고 14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15.2㎞/ℓ, 도심 14.1㎞/ℓ, 고속 16.7㎞/ℓ의 효율을 제공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에 불과해 친환경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3990만원, GT 4650만원이다.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는 4월 계약 및 5월 내 출고 고객 전원에게 평생 엔진오일 무료 교체, 정품 하이패스와 블랙박스, 자동차용 무선 청소기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개 클래스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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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오는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이번 챔피언십에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GT4 클래스 후원에 이어 올해는 GTA, GTB, GT4, 알핀(ALPINE) 클래스까지 총 4개 클래스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각 클래스 레이싱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가 장착된다. GTA와 GT4 클래스에는 마른 노면용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벤투스 Z207’을, GTB 클래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R-S4’를 공급한다. 알핀 클래스에는 4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 ‘벤투스 에보 Z’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4월 10일까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개막전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스트라드비젼, 3개년 제품 로드맵 발표…“2027년 SVNet MultiVision Gen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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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라드비젼 제공 |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자율주행 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개년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2027년까지 차세대 비전 인식 솔루션 ‘멀티비젼(MultiVision) Gen 2’의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며, 2026년 CES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상용화된 ADAS L2/L2+ 솔루션을 넘어 로보택시, 물류, 대중교통, 농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자율주행 L3/L4 솔루션을 투트랙 전략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비젼 Gen 2는 기존 Gen 1 대비 6개의 카메라를 추가해 총 11개의 카메라 채널을 지원한다. 이는 현재 업계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L3 차량보다 많은 카메라 수로, 더욱 정밀한 환경 인식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HD-Mapless ADS L3/4 기능을 지원해 기존 지오펜싱으로 인한 제한된 자율주행 기능의 확장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최신 AI 기술인 Vision Transformer, VLM(Vision Language Model) 등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Vision Perception 기술력을 기반으로 L3/L4 수준의 풀스택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초기에는 모듈형 접근 방식으로 시작해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2027년까지 여러 SoC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멀티비젼 Gen 2 알고리즘을 다양한 SoC 플랫폼에서 양산 가능한 Embedded 솔루션으로 빠르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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