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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주공6ㆍ7단지 재준위, 한토신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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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0 16:37:17   폰트크기 변경      

배효진 한국토지신탁 본부장(왼쪽부터), 강현주 하안주공6ㆍ7단지 통합 재준위 공동위원장, 조영철 공동위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하안주공6ㆍ7단지 통합 재준위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6ㆍ7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예비신탁사로 선정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안주공6ㆍ7단지는 광명시 하안동 일대 약 10만452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약 3500여 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재준위는 지난해부터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식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신탁방식을 과반수의 주민들이 지지하면서 사업 추진 방향이 신탁방식으로 결정됐다.

한토신은 앞으로 하안주공6ㆍ7단지의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주 하안주공6ㆍ7단지 통합 재준위 공동위원장은 “신탁방식에 대한 소유주들의 높은 지지로 통합 재준위의 엄정한 선정기준을 마련 후 예비신탁사의 입찰을 진행했고, 한토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정비구역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신탁특례제도를 활용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안택지지구는 하안주공 12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2개 단지가 8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8개 구역은 △1ㆍ2단지 △3ㆍ4단지 △5단지 △6ㆍ7단지 △8단지 △9단지 △10ㆍ11단지 △12단지이다.

하안주공5단지와 3ㆍ4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을 진행해 속도가 빠른 편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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