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새단장

9일 개최된 르노코리아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 개관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을 전면 재정비하고 9일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로 부산물류센터 출고장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출고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출고장 내외부를 전면 재정비했다.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촬영 등의 출고 과정도 개선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새롭게 단장한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은 단순히 차를 전달하는 장소를 넘어 새 차를 처음 만나는 특별한 순간과 르노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 내수 및 수출 판매 차량의 물류를 전량 담당하는 유일한 물류센터로, 하루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KGM,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해 미래 전략 공유

KG모빌리티 호주 우수 딜러 평택본사 초청./사진: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가 호주 시장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신모델 시승과 함께 회사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호주 시장에서 판매 및 고객 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9개 법인 대표와 세일즈 및 AS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택 공장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호주 시장 마케팅 및 상품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시승하고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KGM은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 달성

2025년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 폭스바겐 ID.4./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 SUV ID.4가 2025년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 784대를 기록해 유럽 브랜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유일하게 700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3월 판매량은 전월(375대) 대비 8.5% 증가한 407대를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D.4는 독일 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완성도,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022년 한국 시장에 출시된 ID.4는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고 국내 시상식에서 ‘올해의 전기차’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월부터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의 고객 인도를 시작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고속도로 3개 휴게소서 상용차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국 주요 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25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담팀이 상용차 타이어의 휠 밸런스,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타이어 점검 및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물티슈를 증정하며, 점검과 설문조사를 모두 완료한 운전자에게는 폴딩 수납박스, 장우산, 고급 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ㆍ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 인기몰이

2025서울모빌리티쇼 시승행사장 전경./사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제공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승 행사는 4월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하역장과 제1ㆍ2전시장 연결통로, 전시장 내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아이오닉 9’을 시승 차량으로 제공하며, 약 20분간 정숙한 주행감과 첨단 보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 후 현장에서 계약도 가능하며, 모빌리티쇼 현장 출고 고객에게는 LG 스탠바이미 Go 등 경품을 증정한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 BYD도 준중형 SUV ‘아토3’ 시승 체험을 운영하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전시장 연결통로에서 상시 운행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HD현대는 체험형 전시로 신형 굴착기 2종 탑승 체험을 선보이며, 미래 해저도시 건설 현장을 구현한 디오라마에서 미니어처 RC 중장비가 무인으로 작동하는 시연도 진행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GTX-A 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인근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리본카, 중고차 업계 최초로 전 차량에 소화기 제공

리본카는 출고되는 모든 직영인증중고차에 KFI 인증 차량용 소화기를 제공하고 있다./사잔: 리본카 제공

비대면 직영 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출고되는 모든 직영인증중고차에 KFI 인증 차량용 소화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보다 한 달 앞선 조치이다.

개정된 법률은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새 차와 소유권이 변경되는 중고차에 적용되지만 기존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리본카는 법적 의무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제공하며 고객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리본카가 제공하는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은 자동차 겸용 제품으로, 고온과 진동 등 차량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리본카는 소화기 제공 외에도 특허 기술인 차량 정밀 진단 시스템 AQI를 통한 철저한 차량 점검, ‘냄새 케어 서비스’, ‘8일 안심 환불 서비스’, ‘연장 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 픽업 서비스 출시

통합모빌리티앱 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 픽업 서비스 오픈./사진: 휘슬 제공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자동차 검사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0일 출시된 이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이 직접 검사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픽업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 시 내 위치와 가장 가까운 검사소로 픽업기사가 배정되어 차량을 직접 검사소로 가져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완료 후 차량을 픽업했던 장소로 다시 돌려준다. 검사 예약부터 차량 이동, 검사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휘슬은 2023년 12월부터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검사일 사전 알림, 검사소 조회, 예약, 결제 등 모든 과정을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점차 가능 차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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