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NH투자증권, '데이터라이즈' 보고서 발간…"쉽고 빠른 CRM 제공"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11 15:44:0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발간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올인원 그로스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 솔루션 기업"이라며 "이커머스의 데이터 진단에서부터 캠페인의 실행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고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장기업인 데이터라이즈는 데이터 분석·활용 전문가인 김성무, 박민성, 이규민 3인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앞서 이들은 SK텔레콤의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에서 인연으로 지난 2015년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넘버웍스를 창업한 바 있다. 넘버웍스는 데이터 활용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됐다. 공동창업자 3인은 SK텔레콤, 넘버웍스, 카카오에서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금 창업 시장으로 나가 데이터라이즈를 설립, 데이터 기반의 CRM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단기 지표 달성 목적의 퍼포먼스 마케팅의 약점을 보완하는 지속가능한 개인화 마케팅의 기능을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form·CDP)의 구축과 이를 활용한 올인원 그로스의 CRM 솔루션을 통해 제공하는 중이다.

데이터라이즈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간단한 연동을 통한 다양한 주요 변수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한편 캠페인 자동화 기능을 통해 손쉬운 마케팅의 기획과 운영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지속적인 고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캠페인의 결과 분석은 물론 동종 기업과의 비교 및 데일리 성과 지표 등 다양한 분석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데이터라이즈의 66.6%에 달하는 높은 유료 전환율과 95% 수준의 가입 고객 유지율에 주목했다. 향후 국내 시장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와 해외 시장에서 C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라이즈는 국내 시장에서의 데이터 활용과 CRM 자동화 기능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사업초기 중소 이커머스 고객을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대기업 계열로 확대 중에 있다. 일본과 북미 시장을 필두로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데이터라이즈는 기능적 우위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서비스의 제공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관주 기자
punc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