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고성능 퍼포먼스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을 출시했다./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금호타이어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타이어다.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와 비드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으며, 트레드 부의 각 리브별 최적 형상 설계로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과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했다.

특히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 Ring(흡음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2021~2024)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에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들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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