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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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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5 10:30:18   폰트크기 변경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직원들 모습. / 사진 : 성동구청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을 방문하는 국내ㆍ외 관광객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성수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성수역 지하철 승하차 인원이 30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수동은 서울 대표 상권이자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지난해 대비 약 3개월 앞당긴 12일부터 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해 방문객들에게 본격적인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역 인근, 서울숲, 아뜰리에 거리에 관광안내사들이 순회하면서 통역ㆍ지리정보ㆍ관광코스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람들의 눈에 띄도록 민트색 점퍼와 헬멧을 착용한 관광안내사들이 세 바퀴 전기자전거를 타고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며, 자체 제작한 테마형 관광 지도를 나눠준다. 현장에서 관광지를 문의하면 해당 지역까지 동행해 안내하기도 한다.

움직이는 안내소는 오전과 오후 약 3시간 운영한다. 성수동 상점가 및 성동구의 맛집 100선, 팝업스토어,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관광객 취향에 맞는 현지의 숨은 명소와 체험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내 ‘성수관광안내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해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8525명이 ‘성수관광안내소’를 방문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동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로 손꼽히면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움직이는 성수관광안내소’가 관광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성동구가 꼭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넘치는 특별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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