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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박은상)는 이달 14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발주 예정인 5건의 종합건설공사 중 추정가격 88억 미만의 물량은 인천지역 업체로 입찰을 제한하고, 265억원 미만의 건설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방식을 적용해 인천지역업체 물량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건협 인천시회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방식 적용 시 국가계약법상 지역업체 지분율 기준인 30%를 넘긴 49% 이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검토해 인천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박은상 회장은“인천지역업체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영 부사장은“인천지역 업체 역량 강화 및 사업수행실적 확보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가 목표”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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