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서 가장 긴 높이 74.5m 커뮤니티시설
115m 상공 360도 한강 조망 커뮤니티도 제안
조합원 全 가구 한강 조망 극대화 설계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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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에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높이 74.5m 규모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이와 함께 HDC현산은 지상 115m 상공에서 360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함께 제안했다.
두 커뮤니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다. HDC현산은 주거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차별화한 공간으로 용산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계획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주거 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HDC현산은 조합원 전 가구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 설계를 적용해 단지를 배치했다. 한강이라는 자연 자원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설계로 입주민의 체감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8개 테마 정원(그랜드 파크)을 조성해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허무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겠단 복안이다.
HDC현산은 모두 3개로 나뉜 정비창 전면1구역 획지를 하나의 단지로 연결하는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스카이라인ㆍ하이라인 외부 공간 포함)도 도입해 입주민 생활 편의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의 입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최고의 주거ㆍ상업ㆍ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됐다”며 “한강을 품은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이번 프로젝트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 유치도 추진 중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만 입점하는 파크 하얏트가 입점하면 강남을 넘어 용산의 위상을 상징하는 시설이 될 것이란 기대다. 상업시설은 지상에 100% 전면 개방형 스트리트 몰로 설계해 소비자 접근성과 상업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한강로 유동인구 흡수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노들섬부터 용산아이파크몰까지 이어지는 용산 상권의 중심 축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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