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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위치도. 사진 / 대우건설 제공 |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39~114㎡으로 모두 983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59~84㎡, 576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물량은 59㎡A 25세대, 59㎡B 335세대, 59㎡C 88세대, 59㎡D 4세대, 84㎡A 110세대, 84㎡B-1 10세대, 84㎡B-2 4세대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 첫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고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하다”며 “고척동 일대에서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축으로 떠오르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될 계획이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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