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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 펫포레스트 공식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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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6 10:22:33   폰트크기 변경      

펫포레스트 경기광주점에 전시된 펫츠비아./ 사진: 보람그룹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16일 보람그룹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신개념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과 딩콰드(DINKWAD)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맞춤형 장례 및 추모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개발한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특허기술로 사파이어와 합성해 제작하는 생체보석이다. 이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grown diamond)’와 유사한 방식으로, 반지·목걸이·기념패 등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컬러·디자인·크기에 따라 주문할 수 있으며, 천연 보석보다 높은 투명도와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X선 형광분석법(XRF분석)을 통해 생체원소 고유의 분석표와 인증서를 함께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일상 속에서 반려동물과의 감성적 연대를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혁신적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펫포레스트 입점을 통해 ‘펫츠비아’는 경기광주점, 김포점, 남양주점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장례식장에서 전시 및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메모리얼 스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생체보석으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게 됐다.

비아생명공학은 보람그룹이 2007년부터 시작한 생체보석 연구의 결실로, 국내외 다수의 특허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펫츠비아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석으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담는 새로운 매개체다”며 “펫포레스트와 같은 전문 장례식장과의 협업을 통해 생체보석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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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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