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사진: 캐딜락 제공 |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16일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외관부터 실내까지 압도적인 변화를 담아낸 모델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ESV 모델에는 ‘VIP를 위한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14방향 파워시트,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ㆍ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형이 1억6607만원, ESV 모델은 1억8807만원이다.
◆MINI 코리아, 한국 진출 20주년 맞아 새 브랜드 캠페인 전개
![]() |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사진: MINI 코리아 제공 |
MINI 코리아가 브랜드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재미를 혁신(THE NEW EXCITEMENT)‘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MINI 브랜드가 지난 20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세 종류의 순수전기 모델도 등장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MINI가 선사할 새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INI 코리아는 2분기 중 ‘MINI 십계명’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는 MINI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 소유 고객 대상 레이싱 행사 ‘JCW 챌린지’를, 4분기에는 MINI 팬들을 위한 축제 ‘MINI 유나이티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폴스타, 차량당 탄소 배출량 25% 감축 달성
![]() |
폴스타 연간 지속가능성 레포트./사진: 폴스타 제공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네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폴스타는 2020년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 판매된 자동차 한 대당 탄소 발자국을 24.7% 감축했다. 이러한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전 모델에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량 증가, 배터리 생산 과정 개선, 차량 생산 시 100% 재생 전기 사용, 더 효율적인 물류 및 특정 해상 노선에서의 바이오 연료 사용 증가 등이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성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판매를 가속화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현재 차량 프로그램과 연식을 업그레이드할 때 재활용 물질의 데이터 접근성과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폴스타 4에는 10%의 재활용 소재가 포함됐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 선임
![]() |
유씨 레흐티마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2025년 4월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Jussi Lehtimaeki)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다양한 시장의 자동차 금융업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아 온 금융 전문가다.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사업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진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스웨덴, 폭스바겐 뱅크 그리스 지사, 중국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서비스, 폭스바겐그룹 파이낸스 러시아 등에서 대표이사직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만에서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 딜러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 |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 구성원들이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현대오토에버 제공 |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객 중심적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ever)’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기능은 3차원(3D)으로 주요 지형 지물 그래픽을 구축해 눈 앞에 펼쳐지는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오토에버는 ‘생성형AI 기반 경로추천방법’을 포함한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한온시스템, 차량 내 공기질 개선 기술로 국제 어워드 수상
![]() |
한온시스템 CTO 울리 스투헤츠가 오토모티브뉴스 편집장 제이미 버터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온시스템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 PACE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07년과 2013년에 이은 3번째 수상으로, 한온시스템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온시스템은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차량 내ㆍ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생물, 유해가스,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전자파나 오존 발생 없이 공기질을 개선한다.
외부 공인기관 시험 결과, 바이러스 살균력은 98.5%, 가스 탈취 성능은 97.5%를 기록했다. 이 기술은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 G90에 적용됐으며, 타 글로벌 OEM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며, 매년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 기술과 사업 성과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넥센타이어,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클래스에 타이어 공급
![]() |
2025 넥센타이어 파트너 레이싱팀./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 3연패에 도전한다.
넥센타이어는 이 클래스에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페라 SS01’은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이며,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4 시즌 총 9개 라운드 중 8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2연패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 시즌에도 서한GP, 오네레이싱, 원레이싱 등 3개팀 차량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9라운드로 진행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